– 무쏘(롱데크) M9 가솔린 4WD, 도심·고속화도로·비포장길에서 세련된 승차감 확인
–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5링크 서스펜션, 4WD 시스템이 만든 정숙성, 주행 안정성 인상적
– 1,610mm 롱데크와 슬라이딩 커버, 평균 8.6km/L 실연비 등 일상과 레저 아우르는 실용성 주목

픽업트럭을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은 차체 크기나 출력만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도심에서 얼마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는지, 장거리 주행에서 피로감이 크진 않은지, 캠핑장 또는 농장 진입로 등 비포장길에서 얼마나 안정적인지, 그리고 적재 공간을 얼마나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번 시승은 KGM 무쏘를 실사용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쏘 롱데크 M9 가솔린 4WD. 도심부터 비포장길, 레저 활용성까지 실사용 환경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시승차는 무쏘 롱데크 M9 가솔린 4WD 모델입니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실내는 브라운 나파가죽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4WD 시스템과 세이프티 선루프, 롤바, 슬라이딩 커버, 오프로드 사이드스텝을 더한 구성입니다. 업무용 뿐만 아니라 일상과 레저를 함께 고려한 사양에 가깝기 때문에, 실제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확인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무쏘 도심 주행, 큰 픽업트럭도 일상에서 편할까?

높은 운전 자세와 각진 차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덕에 도심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도심에서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차체 크기입니다. 롱데크 모델인 만큼 좁은 골목이나 지하주차장에서는 일반 SUV보다 한 번 더 공간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높은 운전 자세와 각진 차체는 차폭과 전방 감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활용하면 큰 차체에서 오는 부담감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픽업트럭을 처음 타는 운전자라면 이 같은 보조 장비의 체감 효과가 더 크게 다가올 수 것입니다.

무쏘 가솔린 2.0 터보, 도심과 고속 주행에서 어떤 느낌일까?

부드럽고 세련된 감각의 2.0 터보 엔진. 차분한 가속과 정숙성이 인상적이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도심 주행에서 부드러운 인상이 강했습니다.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수치보다 실제로 중요한 부분은 정차 후 출발 및 추월 가속 성능입니다.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도 빠른 응답성과 우수한 변속 품질로 자연스럽게 속도를 이어갑니다. 차분한 가속과 정숙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는 소비자라면 가솔린 모델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무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제 사용 환경에서 드러난 실력은?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정확도가 높아 실용적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차체가 큰 픽업트럭에서 더욱 중요합니다. 정교한 ADAS는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이죠. 무쏘는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비롯해 긴급 제동보조, 차선 유지보조, 중앙 차선 유지보조, 차선 변경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습니다.

IACC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연계해 정차와 재출발을 지원하는데요. 정확도가 높아 정체가 반복되는 도심 구간이나 장거리 주행 시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지능형 속도 경고 기능은 전방 카메라로 제한속도 표지판을 인식하고, 해당 정보를 클러스터에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 환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차체가 긴 롱데크 모델은 차로 변경이나 주차, 저속 주행 상황에서 주변 상황 확인이 중요한데, 후측방 경고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죠.

무쏘 5링크 서스펜션, 승차감은 SUV에 가까울까?

5링크 서스펜션이 들어간 시승차의 승차감은 준대형 이상 SUV에 가깝다. 패밀리카로 안성맞춤이다

승차감은 일상적인 방향에 맞춰져 있습니다. 시승차는 롱데크 모델이지만 리프 서스펜션이 아닌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한 사양입니다. 정통 오프로드용 SUV 차량에 적용되는 5링크 서스펜션은 고속화 도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뛰어난 승차감 그리고 NVH를 제공하고 있어, 가족 탑승이나 장거리 이동을 고려한다면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롱데크 모델의 경우,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춰 하중 지지력이 높은 리프 서스펜션을 별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쏘 오프로드 주행, 4WD와 LD 시스템의 체감 효과

비포장길에선 자신감이 한층 커진다(왼쪽 사진).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능은 하부 요철을 확인하기에 제격이다(오른쪽 사진)

비포장 구간에서는 무쏘의 성격이 더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4WD 시스템은 자갈길이나 흙길, 경사가 있는 노면에서 안정적인 접지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캠핑장 진입로, 낚시 포인트 주변 비포장길, 비가 온 뒤 미끄러운 산길처럼 실제 오너가 마주할 수 있는 환경에서 본격적으로 실력을 드러냅니다. 특히 진흙탕이나 눈길 등 험로 주행 시 휠이 미끄러지거나 공중에 뜨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반대쪽 휠로 구동력을 전달해 안정적인 탈출을 돕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험로 탈출 장치, LD : Locking Differential)’가 작동해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며,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는 오프로드 경험이 많지 않은 운전자에게도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무쏘 롱데크 적재공간, 캠핑과 레저에 충분할까?

크기, 형태, 구성 모든 면에서 편리하다. 픽업을 아는 브랜드가 만든 픽업은 다르다

롱데크의 적재 공간은 무쏘를 선택해야 할 가장 분명한 이유입니다. 길이 1,610mm, 폭 1,570mm, 높이 570mm의 적재함은 자전거와 캠핑 장비 등 부피가 큰 짐을 싣기에 충분한 여유 공간을 제공합니다. 시승차에 들어간 슬라이딩 커버는 적재함을 보다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 주고, 비나 먼지로부터 짐을 보호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롤바와 오프로드 사이드스텝은 외관의 존재감을 높이는 동시에 레저용 픽업다운 분위기를 강화합니다.

무쏘 실내와 편의사양, 픽업트럭에 세련미를 더하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레버, 최신 SUV 수준의 세련미가 돋보인다

실내는 과거 픽업트럭의 투박한 이미지와 거리가 있습니다. 브라운 나파가죽 인테리어는 차 안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M 링크 내비게이션은 주행 정보를 보기 쉽게 전달합니다. 전자식 변속 레버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 주변이 한층 정돈된 느낌입니다. LCD 다이얼 타입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처럼 물리 조작 감각을 남긴 구성은 주행 중 사용하기 편합니다.

무쏘, 어떤 운전자에게 잘 맞을까?

업무와 레저, 가족 이동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스러운 자동차였다

무쏘 M9 가솔린 4WD 롱데크는 단순히 큰 적재함이 있는 차라기보다, 업무와 레저, 가족 이동을 함께 고려하는 다목적 픽업에 가깝습니다. 도심에서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보조 장비가 사각지대 안전 사고 등의 부담을 줄여주고, 고속도로에서는 묵직한 안정감이 돋보이며, 비포장길에서는 정통 SUV 다운 여유가 드러납니다. 여기에 롱데크의 적재 공간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더해 활용 범위가 넓어집니다.

수치보다 중요한 부분은 실제 생활 속 쓰임새다

픽업 트럭의 핵심은 ‘얼마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평일에는 출퇴근과 업무에 쓰고, 주말에는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이 차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쏘는 실제 생활 속 다양한 장면에서 자신의 쓰임새를 증명하는 현실적인 정통 픽업에 가까웠습니다.

◀◀◀ <KGM 무쏘> 영상으로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KGM 온라인 시승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