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은 더 이상 특별한 취미가 아닌, 쉼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하나의 여행 스타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소한의 장비로 어디든 떠날 수 있고, 어디서든 숙박을 할 수 있어 ‘움직이는 집’의 역할을 하고 있죠. 특히 차박은 ‘어떤 차와 함께하느냐’에 따라서 갈 수 있는 곳의 경계가 사라지고, 즐거움이 배가될 수 있어서 차박 가능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 주말마다 차박을 떠나는 오너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부부가 함께 차박을 떠나게 된 계기부터 베이스캠프가 되는 렉스턴 스포츠의 매력, 픽업트럭으로 즐기는 차박의 매력을 소개해 드립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평일에는 패션회사의 커머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타고 차박 여행을 떠나는 9년 차 차박러 이하나입니다. 제 인스타그램 @hana_carcamping에는 금요일 퇴근박으로 시작되는 2박 3일 주말 여행기, 차박지와 여행 코스, 맛집, 캠핑 정보 등을 기록 및 공유하고 있습니다.
Q. 렉스턴 스포츠 구매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3년 9월에 차량을 출고했는데, 이전에 타던 차보다 렉스턴 스포츠는 전고가 훨씬 높아 실내 공간이 더 넓고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쿨멘으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남성적인 픽업트럭의 이미지는 유지하되,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정돈되고 깔끔해진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샌드베이지 컬러를 보는 순간 “이 차다”라는 확신이 들었는데요. 고가의 수입 픽업 대신 국산 중형 SUV 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렉스턴 스포츠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부터 차박과 캠핑을 취미로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고, 차량을 구매할 때는 항상 ‘목적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왔습니다. 미니밴이 아닌 픽업트럭에 캠퍼를 적재하는 방식의 차박 캠핑을 경험해 보고 싶어 렉스턴 스포츠를 선택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KGM에서 투리스모의 후속이 될 미니밴 모델도 꼭 개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 렉스턴 스포츠 구매 시 ‘샌드스톤 베이지’ 컬러를 선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또 다른 취미가 사진과 드론 영상 촬영이어서 거의 20년 가까이 주말이면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카키나 베이지 계열 색상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데요. 원래는 2022년식 카키 컬러 렉스턴 스포츠를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마침 샌드스톤 베이지 컬러의 쿨멘 모델이 출시되었고 보는 순간 ‘이건 운명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쿨멘 출시 직후 출고하다 보니 당시에는 도로에서 같은 색 차량을 거의 볼 수 없어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같은 색상의 차량을 자주 마주치는데, 쿨멘의 대표 컬러가 된 것 같아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특히 차박을 가서 자연 속에 세워둔 차량을 바라보면, 주변 풍경과 정말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이 들어 더욱 마음에 듭니다.
Q. 오너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렉스턴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을 자랑해 주세요!
제 차량은 적재함에 약 400kg에 달하는 캠퍼를 상시 탑재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차량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프레임 바디 기반의 트럭이다 보니 세미 캠핑카이자 출근용 데일리카로 전혀 이질감 없이 매우 든든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간단한 먹거리만 소프트 쿨러에 담아 바로 ‘퇴근박’을 떠납니다. 차박지에 도착해 소프트 쿨러의 음식들을 캠퍼 냉장고로 옮기는 순간, 그때부터 바로 캠핑이 시작되는데요.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자연스럽게 가능하게 해주는 점이 렉스턴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 부부가 함께 주말 차박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하는 캠핑 꿀팁이 있다면?
장거리 여행을 다니다 보니 항상 숙소 문제가 고민이었는데, 2017년 고흥 여행 중 우연히 픽업트럭에 침상을 꾸며 차박을 즐기시던 어르신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차박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본격적으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저희는 ‘여행에 차박을 결합한 차박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부 둘 다 J형 성향이라 여행은 항상 사전 계획을 세우고 출발합니다. 여행을 다니며 네이버 지도에 차박지는 녹색, 캠핑장은 하늘색, 맛집은 진분홍색 등으로 구분해 표시해 두었고, 집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와 시간을 고려해 중간 차박지, 들러야 할 맛집, 장보는 장소까지 미리 정합니다.
물론 날씨는 아무리 계획해도 변수가 생기기 마련인데, 렉스턴 스포츠는 그런 변수 속에서도 안정감을 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에는 기상예보 앱으로 전국 날씨를 확인한 뒤 목적지를 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목적지는 출발 직전에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바로 차박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니까요.
Q.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한 여정에서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를 소개해 주세요.
매주 주말마다 차박을 즐기다 보니 소소한 에피소드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까지 정말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안 좋은 기억들은 웃으면서 추억 속에 묻어두기로 하고요.
하룻밤 사이 눈이 많이 내려 차량 주변이 온통 하얗게 덮였고, 평지였음에도 바퀴가 헛돌며 차량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식은땀이 날 정도로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렉스턴 스포츠를 타고 난 이후의 변화는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눈이 쌓인 길은 물론 눈 내린 언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고, 그때 처음으로 “아, 이 차는 확실히 다르구나”라는 신뢰가 생겼습니다. 그 경험 이후로 겨울 차박이나 여행에서도 마음이 훨씬 편해졌고,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하는 여행이 더 든든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Q. 캠핑과 여행을 즐기는 오너로써 추천 캠핑지, 겨울 캠핑 주의사항을 알려 주세요.
많은 지역을 다녀본 결과,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환경은 지리산 인근과 울진, 영덕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안을 따라 여행한 뒤 내륙으로 이동해,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불리는 울진 소나무 숲 인근을 드라이브하는 코스는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울진, 영덕에 갈 때면 기성망양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빛뜰 캠핑장’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일반 텐트 캠핑보다는 차박에 최적화된 환경이고, 바다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겨울 캠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난방 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내부에서 화기를 사용하는 버너나 난방 기기는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차박에는 무시동 히터만큼 안전하고 검증된 난방 장비는 없습니다.
Q. 렉스턴 스포츠와 함께하는 나만의 개성 있는 취미활동을 알려 주세요.
특별히 음식을 목적으로 여행을 하지는 않지만,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전국 곳곳의 숨은 고수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는 종종 경외심마저 느끼게 됩니다. 또 전통시장을 천천히 거닐며 시골 마을 특유의 정겨운 풍경을 마주할 때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곤 합니다.
저희 부부가 다녀간다고 해서 큰 영향이 있겠냐마는, 국내 각 지자체에서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에도 방문하고 여행지의 지역 식당과 시장을 이용하며 지역 상권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공정 캠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Q. 렉스턴 스포츠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픽업트럭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멀티플레이어’라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박 도킹 텐트를 활용할 수도 있고, 루프탑 텐트를 올릴 수도 있으며, 냄새가 강한 낚시 장비나 캠핑 장비를 승객 공간과 완전히 분리해 적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롤바 위에 적재하느냐, 루프에 적재하느냐, 혹은 탈부착형 트럭 캠퍼를 올리느냐에 따라 차량의 활용 방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희처럼 승객 공간은 순수한 승용으로 사용하고, 적재함에는 고정형 캠퍼를 올려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지입니다.
평일에는 산업 현장에서 짐을 싣는 실용적인 차량으로, 주말에는 여행과 차박, 레저를 즐기는 아웃도어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바로 렉스턴 스포츠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이처럼 일상과 레저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용도 차량이면서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픽업트럭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제 주행거리가 7만 5천 km를 넘어가다 보니, 몇 년 안에는 저희 부부의 ‘움직이는 집’을 한 번 더 이사해야 할 시점이 올 것 같은데요. 렉스턴 스포츠를 타면서 느꼈던 아쉬운 부분들이 아무래도 KGM 신차 ‘Q300’에서는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GM이 국내를 대표하는 픽업트럭 브랜드로 더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차박 문화’가 ‘렉스턴 스포츠 라이프’로 확장되는 순간을 오너의 이야기를 통해 느껴보았는데요. KGM의 픽업트럭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온라인 시승을 통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