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필수 장비입니다. 차량 화재가 발생하면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데요. 이러한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차량용 소화기입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가 시행됩니다. 오늘은 차량용 소화기 의무 비치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 ‘차량용 소화기 의무 설치’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자동차에만 의무화되었던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까지 그 범위가 확대됩니다. 이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죠.
‘차량용 소화기’란?

차량용 소화기는 강화액소화기, 포소화기, 할로겐화합분소화기, 분말소화기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진동 및 고온 노출 시험을 실시해, 파손이나 변형, 고온에 의한 손상에 없다는 점이 인증된 소화기이므로 꼭 ‘자동차 겸용’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어디서? 어떻게?

‘차량용 소화기’는 소방시설 판매업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합니다.
비치 장소는 특별히 정하고 있지 않으나, 화재 발생 시 운전자 또는 탑승자가 사용하기 용이한 위치에 설치 또는 비치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전석이나 조수석 아래, 글로브박스 안, 또는 운전석 문 수납공간 등입니다. 간혹 트렁크에 소화기를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긴급 상황에서 사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또한 24년 12월 1일 이후 자동차를 제작, 수입 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이전되어 자동차관리법 제 6조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부터 적용됩니다. 이전에 구매, 등록된 차량은 소급 적용이 되지는 않지만 법적 의무화를 떠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입니다.
차량용 소화기 관리 방법?

차량용 소화기가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소화기 지시압력계의 바늘이 ‘녹색’에 있는지 한 번씩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외관상 소화기 용기의 변형, 손상, 부식이 없는지 여부와 안전핀이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소화기 내용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도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차량용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해야 합니다. 이후 엔진을 정지하고 차량에서 내려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해야 합니다. 이후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불이 꺼진 후라도 후방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추가 지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화재로부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사용법을 꼭 숙지하시고,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