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첫인상은 색과 소재, 그리고 공간에서 결정됩니다. KGM UX디자인팀의 조유현 연구원은 차량 인테리어의 CMF(Color, Material, Finish)를 담당하며, 트렌드 리서치부터 소재 개발, 컬러 하모니 테스트까지 디자인 전 과정을 이끌고 있는데요.

 

디자인과 감성의 교차점에서 일하는 조유현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UX디자인팀에서는 어떤 일을 맡고 있나요?

 

UX디자인팀은 차량과 사용자 간의 경험을 설계하는 팀으로, 제품UX와 소프트웨어UX/UI, 내외장 CMF 디자인, VR 기반 디자인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 차량 인테리어 CMF(Color, Material, Finish)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트렌드 리서치와 스타일 분석을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후 모델 제작, 소재 개발, 업체 협의, 양산 전 컬러 테스트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KGM에서 양산하는 Color Coordination 차량의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Q. UX디자인팀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감각이 중요한가요?

 

디자인 직무 특성상 감각적인 시각화 역량과 디자인 툴에 대한 숙련도 등 디자인 감각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CMF 디자인은 미세한 컬러 톤의 차이나 소재의 질감이 전체 인테리어 분위기를 좌우하는데요. 컬러와 소재에 대한 감각, 트렌드 변화에 대한 민감도는 디자인의 방향성과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디자인 감각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신차 개발은 다양한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진행되므로, 다양한 의견과 제약 속에서도 유연하게 소통하며 협업을 조율해 나가는 능력이 프로젝트의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Q. 컬러 콘셉트 수립에 있어 특별한 트렌드 조사 방법이 있나요?

 

차량의 CMF 인테리어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공간을 구성하는 소재의 질감과 기능적 요소, 나아가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까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차량 인테리어 디자인은 홈인테리어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간 트렌드를 많이 관찰하는 편입니다.

 

 

쉬는 날 미술관, 팝업스토어, 새로 생긴 카페를 가서, 공간의 구조나 소재, 컬러 조합, 그리고 사람들의 반응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트렌드를 체득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선호하고, 어떤 메뉴를 선택하며, 어떤 장면을 사진으로 남길까 등이 모두 의미 있는 인사이트가 된답니다.

 

 

Q. 우리 팀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소중한 말을 전해 주세요!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직접 경험해 보는 자세’입니다. 특히 CMF 분야는 책이나 화면으로만 접하기엔 한계가 있는 영역이라, 직접 보고 만져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동대문 재료상가나 소재 아카이빙 센터, 각종 디자인·리빙 관련 트렌드 페어 등은 생각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죠. 이런 곳들을 방문하는 것은 다양한 소재와 표현을 실제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본인만의 시각이나 감각을 기를 수 있고, 그 결과물들을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면 확실히 차별화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KGM 근무의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KGM은 업계에서의 오랜 역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특히 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오신 책임 연구원님들이 많아, 신입으로서 실무적인 노하우를 가까이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이 명확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출근 시간이 이른 대신 퇴근 시간이 빠른 편이라, 퇴근 후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Q. 나에게 KGM이란?

 

KGM은 저에게 “사회인으로 한 발 내딛게 해준 감사한 회사”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작은 세상 안에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준 곳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