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이나 진동이 적을수록 ‘조용하고 편안한 차’로 기억되는데요. 완성차 개발 시 이러한 요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수반되고 있습니다. 특히 NVH(Noise, Vibration, Harshness)는 차량의 완성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로,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정밀한 테스트와 분석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KGM의 NVH팀 이돈규 연구원을 만나볼까요?

 

 

Q. NVH팀에서 하는 담당 업무가 궁금합니다.

 

NVH팀은 차량의 소음, 진동, 불쾌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 차량 판매에 필요한 소음 인증 역할을 수행합니다. 개발 단계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차량의 모든 NVH 성능을 관리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신차 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특정 주행 조건에서의 소음 및 진동 문제 분석과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국내, EU 법규에 따른 소음 인증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소음(Noise)과 진동 (Vibration), 불쾌감(Harshness)을 최소화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Q.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기 위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고객 중심의 감각 품질 확보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측정 장비로 얻은 수치 만족을 넘어, 실제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경험하게 될 모든 감각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속 주행 시 느껴지는 미세한 진동이나 특정 속도에서 발생하는 낮은 주파수의 소음 등은 수치적으로는 미미한 사항이라도 운전자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현재는 픽업트럭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댐퍼(Damper)와 같이 NVH 개선 부품들을 작업하고 실제 차량에 장착되어 시험을 진행할 때마다 실내 소음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체감하며 큰 성취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Q. PBN(Pass-by-Noise) 인증 시험과 관련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PBN 인증 시험은 차량이 외부 트랙에서 특정 속도로 주행할 때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측정하여 규제 기준 만족을 확인하는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외부에서 진행되므로, 외부 환경에 의한 돌발 변수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여름철에는 매미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시험을 중단하기도 했고, 예보에 없던 비나 바람으로 인해 인증 시험이 중단되어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Q. NVH팀에 지원하는 구직자들에게 주는 Tip이 있다면?

 

차량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제 해결 의지, 그리고 뛰어난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전공(기계공학, 음향공학, 진동공학 등)이 유리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량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입니다.

 

NVH팀은 샘플 교환, 센서 작업, 그리고 실제 차량 시험과 같이 체력이 중요한 작업이 많은데요. 팀 문화가 매우 협력적이며 지식 공유가 활발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나에게 KGM이란?

 

KGM은 “꿈을 실현하는 곳”입니다.

 

신입 연구원으로서 처음 발을 디딘 KGM에서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며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여 KGM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KGM은 저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입니다!